Opposite
타인을 매도하는 행위를 즐기는 이를 재미있게 비꼰 ‘Opposite’은 중독적인 멜로디와 가사로 계속해 대상을 비난한다, 민트페이퍼 시리즈 앨범인 [bright #6]의 수록곡 [시간이 없어]와 첫 번째 싱글 [ideal]로 성공적인 시작을 알린 싱어송라이터 ‘조은별’의 색다른 면모 또한 살펴볼 수 있어 그 재미를 더한다.
Answer=Blank
정답이 해답은 아니다.
자신의 가치로 상대에게 (정)답을 기대하는 관계는 지속적일 수 없다.
거짓된 정답의 축적은 결국 서로에게 절망만을 안겨줄 것이기에.
재즈보컬리스트에서 영역을 넓힌 ‘이지담’과의 협업을 통해 보다 성숙한 관계의 해답을 제시한다.
Step Out Of
앨범명과 동명인 마지막 곡은 집결되지 않는 주제들의 나열을 한데 모아내는 역할을 한다.
어떤 이는 자신의 앞날을 몰라, 또 어떤 이는 자신이 누군지를 몰라 규칙에 기대고 타인의
말들에 의미를 부여하며 화려한 것들로 대신하려 한다.
결과보다 과정이 중요하다 말할 수 있는 몇 없는 가치 중 하나는 결국 ‘화려한 것, 유한한 것, 뜻 없이 따르는 규칙’을 벗어나 치열하게 내가 되는데 있지 않을까.
‘Taylor Swift’, ‘Katy Perry’, ‘Imagine Dragons’, ‘Maroon5’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의
작업으로 실력이 입증된 Randy Merrill이 마스터링을 맡아 완성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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