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판데믹을 보내며 내일을여는모임은
온라인 공간에 모여 출애굽기를 함께 읽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출애굽기를 '길 밖으로 나와 새 길을 걷는다'는 큰 주제로 다시 읽으며
우리 마음에 '생태적 믿음'이라는 신앙고백을 담아낼 수 있었습니다.
'희망을 노래하는 예술인 공동체 브라운워십'은 이 다짐을 기억하고자
두 개의 그룹으로 나누어 우리의 음악으로 옮겨내는 창작모임을 함께 가졌습니다.
이 작품의 이름은 라떼마스터 조의 창작곡 "Masterpiece" 입니다.
'라떼는 말야...'
내일을여는모임 온라인 공간에서 이 말에 대해 서로의 경험을 풀어내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누구보다 치열하게 살아가고 있는 우리 삶에 출애굽의 여정을 덧대어보니,
'라떼'로 비교하기보다 각자의 삶의 가치가 담겨있는 다양함을 존중하고,
아름다운 하늘 풍경 한 조각이 되어 살아가보자 서로를 격려하고 싶습니다.
"서로 다른 조각(Piece)들이 연결되어 다양한 하모니를 이루어 낼 걸작품(Masterpiece)"
세상을 조각내는 사람이 아니라
하늘의 조각으로 살아내는 우리이고
하늘의 조각조각 가운데 연결을 만들어내는 우리가 되고 싶습니다.
맑은 영혼으로 각자가 가진 특별한 아름다움을 바라보고 찾아내어
축복을 더하는 일을 실천하기로 다짐하며 이 노래로 이미 우리 안에 가득한 희망을 노래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