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위의 1집 앨범 [New Ritual]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이야기이다. 감추고 싶은 모습, 진실을 가리고 있는 우리들의 허물을 벗어버리고 새로운 세상으로 나아가는 여정을 통해 우리의 진정한 모습을 되찾게 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총 여섯 트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훼손된 자연을 위한 곡 ‘New Breath for Mother Nature’을 비롯하여 한국의 굿과 춤의 전통적인 의미를 담은 곡 ‘Fastival of Five Gods’, ‘Moondoong (문둥)’ 등 다양한 곡들을 통해 위로의 메세지를 전한다.
1. New Breath for Mother Nature
작곡_Sita Chay, 김지혜
바이올린_Sita Chay / 장구&퍼커션_김지혜 / 보컬_Kavita Shah
인간에 의해 매순간 손상되고 있는 자연을 위해서 음악으로 새로운 숨을 불어 넣는 소망을 담았다. 가장 순수하고 깨끗한 마음을 모아 자연으로 회귀하고자 하는 강한 의지의 목소리를 표현한다.
2. New Ritual
작곡_Sita Chay, 김지혜
바이올린_Sita Chay / 장구&퍼커션_김지혜
진실을 감추기 위한 껍질을 벗어버리고 깊숙이 숨겨왔던 우리들의 모습을 세상에 드러낸다. 연약함을 인정하고 진정한 우리의 모습을 되찾으며 세상으로 나아가는 여정을 담았다.
3. Moondoong
작곡_Sita Chay, 김지혜
바이올린_Sita Chay / 장구&퍼커션_김지혜
문둥이의 이야기는 현대 사회 속에서 병들어 가고 있는 우리들의 삶을 시사한다. 전통 탈춤인 문둥 춤에서 영감을 받았으며 상처받은 우리 자신의 고통을 극복하고 새로운 세계로 나아가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4. WERO
작곡_Sita Chay, 김지혜
바이올린_Sita Chay / 장구_김지혜
“어떤 말로 위로 할 수 있을까.”
위로가 되기를 바라는 우리들의 마음을 담아 이야기를 시작한다.
5. Festival of Five Gods
작곡_Sita Chay, 김지혜
바이올린_Sita Chay / 장구_김지혜
터를 깨끗이 정화하고 사람들의 축복을 기원했던 오방신의 전통을 담아 우리의 영혼을 깨끗이 정화하기 위한 축제의 음악을 연주한다. 경기도당굿 장단에 어우러지는 바이올린 선율을 통해 축제의 진정한 의미를 다시금 떠올린다.
6. Into the Rain
작곡_Sita Chay, 김지혜
바이올린_Sita Chay / 장구&퍼커션_김지혜
메마른 영혼을 회복하기 위한 우리들의 갈망과 기원의 메시지를 담는다. 우리의 기도가 빗방울이 되어 내리고 갈망은 춤으로 승화되어 마침내 깨끗이 정화된 마음으로 빗속에서 춤을 춘다. 우리는 모두 비가 되어 내린다.
[연주자 소개]
사위 (SaaWee)
‘사위(SaaWee)’는 유럽과 미국을 주 무대로 활동하는 두 명의 연주자 바이올리니스트 시타최 (Sita Chay)와 장구 연주자 김지혜로 구성된 듀오 그룹이다.
춤을 통해 표현되는 다채로운 입체성을 음악으로 표현하고자 춤사위의 ‘사위’를 그룹명으로 정하였으며, 장구와 바이올린 앙상블을 통해 두 연주자의 강렬한 개성과 탁월한 연주 능력이 돋보이는 음악들을 선보이고 있다.
사위는 우리가 겪고 있는 현대 사회 속에서의 아픔과 고립을 함께 직면하고 음악과, 행위를 통해 그 고통을 치유하고자 한다. 한국의 굿과 전통 무용, 사회의 다양한 이슈들에서 영감을 받아 두 연주자가 전곡을 작곡하며 한국의 리듬과 다양한 민속음계를 사용한 곡들을 통해 관객들을 위한 현대적 굿판을 선사한다.
2018년 영국 런던에서 창단하여 데뷔무대를 갖고 보스톤 Same River Twice 페스티벌을 비롯하여 네덜란드, 독일, 미국, 콜롬비아 등 활발한 해외 활동을 펼쳤으며, 2019년 플렛폼 창동 61과 인천 엘림아트센터에서 단독 콘서트를 진행하였다. 최근에는 뉴욕 한국문화원 주관 온라인 콘서트 ‘위로(WERO)’를 통해 판데믹 시대 위기 극복을 위한 콘서트를 진행하였고, 서울 ‘문악 HOM’에서 ‘Ritualistic Conversation’ 토크콘서트 진행하며 관객과 함께 소통하는 무대를 실현하였다.
바이올린_Sita Chay
장구&퍼커션_김지혜
(객원)보컬_Kavita Shah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