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2년 3개월만에 컴백한 N.A의 새로운 신보 [늦은 봄].
올해의 이번 앨범부터는 어쿠스틱적인 면에서 벗어나 점차 미디와
밴드적인 성향에 더욱 기울어진 그 첫 시작을 알린다고 볼 수 있다.
앞으로의 음악성향도 조금씩 더 바뀔 예정이다.
웃기게도, 하고있는 음악과 달리 항상 듣는 음악은 메탈/하드코어.
물론 그 때문은 아니겠지만 이번 EP부터 모든 기타파트를 직접 맡았다.
수록곡에 대하여는 굳이 설명하지는 않을 예정이지만,
이번 앨범은 이전의 기타가 아닌 건반이 메인이 된 새로운 느낌의 데뷔싱글 [포옹] 을 시작으로,
N.A의 코러스보컬이 가미된 3연음 포크록 [C.M.B.F],
2015년 인디씬에 처음 발을 들일때 우연히 본
영국드라마 다운튼애비에서 나온 대사에 영감받아 만든 짧은 구성의 펑크록 [I.B.I.C.M.Y.H],
마지막으로 주제와는 다르게 다소 헤비한 기타리프로 구성된 [Eternal Life] 로 마무리하는 등
소박하게 총 4곡이 수록되어있다.
가급적 트랙리스트의 순서대로 들어주기를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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