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꾸는 듯한 감미로운 선율로 편안한 수면을 도울 수 있는 클래식 쇼팽 시리즈 그 두 번째는 "녹턴" 21개의 작품 중 Op. 27번, Op. 32번 그리고 Op. 37의 6곡을 수록하였다. '밤의 기도노래' 로도 불리우는 녹턴은 영국의 작곡가 존 필드(john field)가 선구자로 알려져 있으나 이 형식을 높은 예술적 경지로 창작한 이는 쇼팽으로서 그의 독특하고 섬세한 독창성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작품번호 27번의 두 번째 곡인 D flat major는 작품번호 9번의 no.2번과 같이 널리 알려진 곡으로 아름다운 론도풍의 형식으로 쇼팽의 특징적인 매혹적인 선율과 장식음, 균형잡힌 형식과 감미로움을 내포하고 있는 작품으로 높은 테크닉을 요한다. 작품번호 32번은 27번보다 자주 연주되는 작품은 아니나 부드러운 정서와 단순함이 엿보이며 그안에 독창성이 녹아있는 작품이다. 이중 첫 번째곡 B major는 선율이 종종 중단되며 그 사이 페르마타가 삽입되고 카덴차가 악구를 마감하며 극적이고 강렬한 코다가 곡의 끝부분에 보이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작품번호 37번은 조르주 상드와 마조르카 섬에서 머무르며 섬의 인상을 작품에 반영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따뜻하고 조용한 섬의 인상을 부드러운 선율로써 표현하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