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의 절정, 뜨거운 하루에 지쳐갈 때 즈음, 머릿속에는 시원한 해변가에서 즐기는 여유로운 휴가를 상상해보곤 한다. 야자수가 가득한 흰 모래사장의 구석진 곳, 큰 나무 아래 그늘을 찾아 누우면 느껴지는 시원한 바닷바람과 청량한 파도 소리, 여름을 즐기는 유쾌한 사람들의 웃음소리들... 늘 아름다운 음악으로 휴식을 선물해주는 피아니스트 '시즈코 모리' 의 새로운 음반 [Shade Of A Tree] 로 여름 휴가의 행복한 상상에 잠시 기대어 쉬어보면 어떨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