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오랜 찬송가 [In The Garden-저 장미꽃 위의 이슬] 안에 담긴, 그 휘발되지 아니하는 깊고 풍부한 감성을 친밀한 경배로 해석하여 담아낸 스캇 브래너 목사의 최신작이다.
사운드는 스테디한데 연주는 트렌디하여서 찬송가 시리즈 전작 [Be Still My Soul-내 영혼아 잠잠하라]가 주던 묵직함 울림과는 또 다른 감동이다.
특히나 섬세한 피아노와 스트링 편곡이 빼어난데
그 소리의 조화가 '주가 나와 동행을 하시는' 그 비밀스런 화원을 걷고 있는 즐거움을 그림으로 청자들 귀에 그려주는 듯하다.
이 찬송가, 참으로 세월에 지지 않는 노래이다. 그런데 계속 또 그럴듯하다.
천국의 화원으로 우리를 데리고 가시는 구세주의 온유함이 온 세대위에 머물고 있는 한, 분명 이 노래는 또 다른 세월에도 사랑받고 있을 테니…
그래서 그렇게 여전히 새로운 이 찬송가를 펼쳐 불러본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