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은 눈 깜짝할 사이 떠나고, 한 여름의 무더위에 지쳐갈 때면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어지는 여행병이 도지곤 한다. 여행을 떠올리면 늘 자유롭고 설레이던 청춘의 감성을 그대로 담아 낸 피아니스트 '달빛바다'의 네 번째 싱글 음반 [여행찬가]는 제목 그대로 여행을 꿈꾸는 행복한 마음이 그만의 섬세한 터치로 연주 되었다. 뉴에이지 연주곡으로서는 낯선 레게풍의 리듬이 독특한 매력을 뽐내는 타이틀 곡 "여행찬가"와 홀로 떠난 유럽 어딘가에서 느낀 아름다움과 그리움, 쓸쓸한 감정들을 차분한 선율로 그려낸 곡 "석양에 물든 그리움"등 '달빛바다'만의 개성이 담긴 두 곡의 피아노 곡이 수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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