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겐 끝이 있다.
끝이 있어 죽음이 있어 우리는 살아간다.
살아간다는건 극복해 나아가는 것이며.
불리한 것들을 견뎌내며 피어난 모든 존재함은
“아름답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가끔 팽팽하던 삶은 녹록치 않고, 벼랑끝으로 내몰릴때도. 메마른 나날들도 많다.
더 이상 희망이 없을지라도. 살아갈 힘조차 없을지라도
우리는 자기만의 고유한 삶을 살아냈으면 한다.
사랑하고, 또 사랑하자.
격렬하게 숨쉬면서 말이다.
우리모두는 떠날것이기에…
아름답게 살아내자.
유한한 삶속에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