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늘한 날씨, 그리고 이유 모를 쓸쓸함으로 감성을 자극하는 계절 가을, 이 맘 때쯤의 온도와 잘 어울리는 `달빛바다`의 신보 [Sentimental Diary]는 괜히 무기력해지는 가을의 지친 마음을 위로해 줄 잔잔한 두 곡의 뉴에이지 곡이 수록되어 있다.
오래된 일기장을 꺼내보며 추억에 젖게 하는 어느 가을 밤의 이야기 [Sentimental Diary]는 차분하게 흐르는 절제된 멜로디가 인상적인 포근한 연주 곡이다. 그리고 순수한 느낌으로 채워진 맑은 선율의 곡 [동네 한 바퀴]는 곡명처럼 가볍게 동네 한 바퀴 산책하고 싶게 만드는 아름다운 선율의 뉴에이지 곡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