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KI (키키)의 첫 번째 EP ‘Blanket’은 한마디로 ‘새로운 공간’이다. 그저 네모난 천에 불과하지만 익숙한 거실이든지, 공원의 잔디밭이든지 바닥에 깔려있는 모습을 보면 이 사각형의 공간 안에서 풍겨지는 특유의 평온함과 설렘이 공존한다. KIKI (키키)의 음악이 그러하다.
EP.01 [blanket]은 특별한 일상으로 우리를 초대한
다. 평범한 하루를 담은 가사들이 레트로한 감성의 기타 선율에 맞춰 포근하게 또 색다르게 다가온다. 플레이 버튼을 누르는 순간 우리는 어디서 인가 경험했던 것 같은 과거의 순간으로 이동하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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