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텔 빛으로 물든 어느 맑은 3월의 이야기, `달빛바다`의 신보 [Pastel Scenery]는 긴 겨울 동안 지쳐 있던 마음을 위로해 주는 포근한 뉴에이지 앨범이다.
선선한 바람, 흔들리는 나뭇잎 사이로 비추는 기분 좋은 햇살, 그리고 한없이 푸른 하늘... 맑은 봄의 기운이 담겨 있는 듯한 이번 앨범의 타이틀 곡 [Pastel Scenery]는 자연스럽게 흐르는 소박한 피아노의 연주가 맑은 3월의 이미지와 잘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소품 곡이다.
또 다른 수록 곡 [바람같이 지나는 3월] 또한 타이틀 곡과 비슷한 감정 선에서 이어지는 여유로운 피아노 곡으로 금새 지나가버리는 봄의 아쉬움을 `달빛바다` 특유의 섬세한 연주로 들려주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