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에서나 본 듯한 모습이야
다들 어디로 간 건지 모르겠어”
2016년 사운드클라우드에 처음 업로드 했던 두 곡 중 한 곡을 발매하게 되었습니다.
2014년 2월 암스테르담의 한 숙소에서 만취한 채 아름답게 펄럭이는 커튼을 넋 놓고 바라봤던 적이 있습니다.
그 장면은 어느 날 한 멜로디와 어우러져 자꾸만 제 머릿속을 맴돌았습니다.
사회 초년생이 되어 바쁘고 정신 없던 시절, 그 멜로디를 잊지 않으려 근무 중 포스트잇에 몰래 가사를 적고 집으로 돌아가 서툰 솜씨로 곡을 만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재미있게 들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