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inade' 의 네 번째 싱글 ‘흔적이 사라지는 계절’은 겨울의 흔적이 사라지는 봄에 느끼는 감정을 표현한 노래다. 스스로 혹은 서로가 따뜻하기 위해 가장 애쓰는 계절 겨울. 그 계절만이 주는 특유의 따뜻함과 흔적들. 봄이 오면서 사라지는 지도 모르게 사라지는 어떤 것들을 아쉬워하며 노래했다. 꼭 겨울, 혹은 계절이 아니라 살아가면서 우리에게는 어떤 것들이 사라지고 돌아오는지, 돌아오긴 하는지 생각하게 되는 노래. 노래- Nammi, 기타- 오로리, 피아노- 송지은, 드럼- 최명호, 베이스- 김재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