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크라는 장르 속 다양한 시도와 독특한 스타일로 각종 라이브 페스티벌과 예술문화공연에서 세련되고 감수성 짙은 연주를 해 왔던 '카멜라이즈'가 첫 싱글 앨범을 발표했다. 이번 앨범에서는 타이틀곡 "자화상", 신나는 퓨전 라틴 넘버 "좋은 꿈", 애잔한 발라드 "만두국"이 수록 되어 있으며, 타이틀곡 "자화상"은 미당 서정주 시인의 '자화상'에서 영감을 받아 작곡했다. '스물세 해 동안 나를 키운 건 팔 할이 바람이다.'라는 시 구절에서 각박한 현재를 살고 있는 우리들 젊은 청춘의 어두운 상처는 무엇이 키워 내고 있는 가에 대한, 의인화 설정을 시킨 술에 관한 고찰로부터 나온 곡이라고 할 수 있다. 슬프고 외로운 젊은 날의 꿈, 야망, 돈 그리고 사랑의 상처는 어리석게도 술로 위로 받을 수 없지만, 청춘의 무지로 인해 수많은 젊은 영혼들이 술과 벗삼아 빛나는 시절을 소비하고 있는 허무한 '자화상'을 그려 내고 싶었다고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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