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난곰은 홍대의 인디 클럽에서 정기적으로 공연하며 인지도를 높여오다 2010년, 데뷔앨범 '곰'을 발매하였고, 앨범의 성공에 힘 입어 2011년 12월, 후속 앨범인 'II'를 자체적으로 작사, 작곡, 녹음, 제작하여 인디음악신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이어갔다. 같은 시기 그들의 싱글 'No Mind'의 뮤직비디오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화난곰은 2012 / 2013년의 대부분을 그린 그루브 페스티벌, 경포대 락 페스티벌과 같은 음악 축제에 출연하면서 보냈으며 일본 도쿄의 투어도 진행하였다. 또한 The Two Gallants 와 Jeffrey Lewis 의 한국 투어의 오프닝 밴드로 서서 그들의 아시아 진출을 돕기도 하였다.
2014년 이때까지의 화난 곰의 음악 활동이 고스란히 녹아있는 성숙하면서도 도전적인 세 번째 앨범을 들고 돌아왔다.
이방인이 아닌 한국 인디신의 뛰어난 밴드로서 그들의 음악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이번 음반을 결코 놓쳐서는 안 될 것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