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들이라는 뜻의 Rhymers 의 줄임말인 밴드의 이름에서도 알수 있듯이
사람들의 감성을 두드리는 밴드이다.
서정적이고 시적인 가사와 대중적인 멜로디, 독백. 그리고 곡을 듣고 난후 남는 여운.
이번 싱글의 전곡을 작사, 작곡, 편곡한 박현은 2002년말부터 평택을 중심으로 여러도시에서 지금까지 약 3000여회의 공연을 진행하며
쉬지 않고 달려온 보컬리스트이다.
2011년초 밴드 라이즈를 만든뒤 많은 연주자들이 거쳐갔으며, 그 와중에 기타리스트 박재경을 만나게 되었고
의기투합하여 첫번째 싱글을 발매하게되었다.
이번 싱글은 사랑의 기쁨과 아픔, 좌절을 노래했는데 가사를 들으면 알수있듯이 세 곡 모두 생각하며 만든 곡이 아닌 직접 느끼며 만든 곡이다.
사랑의 기쁨을 노래하는 -사랑합니다-
아픔과 방황을 노래하는 -달의 꽃-
좌절과 절규, 추억을 노래하는 -우산을 쓰고서-
라이즈의 가사에는 은유적 표현이 많이 들어가있는데
그 이유는 '한 대상을 정해서 이야기 하는것보다 사람들에게 생각할 여백을 주고 싶어서' 라고 말한다.
필자가 그들에게 음악을 하며 궁극적인 목표가 무엇이냐 물었을때
"만일 100명의 관객들 앞에서 제 음악을 노래한다면, 그 관객들중에 2~3명만이라도 단 4마디라도 공감해주는것.
그게 작을수도, 클수도 있는 제 궁극적 목표입니다. 그리고 죽을때까지 따뜻한 뮤지션이고 싶습니다." 라고 말하는 박현과
"뮤지션으로써 이야기를 오랫동안 쭉 이어나가면서 여러 사람들에게 들려주고 싶습니다."
라고 말하는 박재경.
노래하는 시인들 라이즈. 그들의 진솔한 이야기들을 들어보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