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감정의 키워드 사랑…
안개 자욱한 회색빛깔의 사랑을, 비처럼 흘러내리는 감정을 노래하다.
그녀는 이번 앨범에서 화려하게 터트리기보다는, 피아노와 기타의 간결한 어우러짐을 통해 수수하게 스며드는 서정적인 음악을 담고자 하였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 곡인 ‘사랑 흔한 말’은 놓친 사랑의 애절함을 노래한 곡으로 피아노의 아름다운 선율은 이 곡의 또다른 감상 포인트이다.
이 밖에 아무리 원해도 돌아오지 않는 떠난 사랑을 노래한 ‘원하고 원해도’, Bee gees 의 holiday를 리메이크한 곡으로 , 내게 휴일 같은 편안함을 주는 그런 사람, 그런 사람을 잃어버린 안타까운 마음으로 재해석하였다. 특히, 기타리스트 박성언의 그야말로 울어주는 연주가 이 노래에 절절함을 더해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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