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사 김한길,전상헌 작곡 전상헌 편곡 전상헌 노래 김정훈,구옥분,지우석,김광식,임형철,김진욱 손용환,이정연,박채원,이수연,구보라,현주연
레디액션! 1977년 농수산물종합유통센타 건립 방침 결정(우와우) 1980년 가락동농수산물종합도매시장 건설 계획 수립(우아하호) 1982년 933억원으로 건설(건설)공사(공사)착공(착공) (우아) 1984년 도매시장 관리 공사 (설립) 1985년 가락시장개장(개장) 부지(부지)54만 2920(평방미터)연건축면적(연건축면적)26만 1787 (건물동수)47동 (거래물량) 7493톤(하루거래금액) 80억 400만원 하루출입차량 4만 4천대
수진: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화제의 현장 박수진입니다 이곳이 어디냐하면요 한국최대의 규모를 자랑하는 가락동 농수산물 도매시장입니다 23주년을 맞으면서 다양한 행사도 준비하셨다고 하는데요 소장: 네. 가락 상인들의 역동적인 모습을 주제로 한 디지털 사진전과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 했습니다 수진: 한국 최대의 규모라는 말처럼 정말 커요 배달: 어머. 방송 촬영 하나봐.
(우아하호)시장은 청과(청과) 채소(채소) 수산(수산) 고추(매장)마늘(매장) 건어물매장 (우아하호)축산(시장)직판(시장) 냉동창고 서비스동 주유소 주차장등으로 (후)구분되어 있어요 있어요 있어요 있어요 야이야이야야야 가락시장은 밤이 낮처럼 움직여요 열심히 일 하는 상인들 덕분에 여러분들이 편하게 농수산물을(농수산물을) 드실 수 있는 거예요 가락시장 오세요
자 어머니들 어서오세요 백두에서 한라까지 맛있는 먹거리 찾아 떠나는 팔도나들이 자 그럼 다같이 출발해 볼까요
골라골라골라골라 봐요 조선 팔도 특산물은 다 달라도 조선사람 입맞은 하나라니께요 나나나나나나나나 이리이리이리이리와요 자 그럼 저 밑에 지방부터 하나 둘씩 올라와보자구요 나나나나 남양주 하면 먹골배 이천하면 이천 쌀 인삼하면 강화 거봉 포도하면 안성 잣하면 가평 오이하면 용인 하남하면 부추
수진: 아 새벽3시 가락시장 칼잡이 옥분: 아. 아가씨 말투들어보니까 고향이 딱 충주구먼 수진: 대군데예 옥분: 아 그래도 사과는 충주가 맛있잖여 상인: 그래도 사과는 대군디
작사 이재국,강병원 작곡 전상헌 편곡 전상헌 노래 김정훈,구옥분,임형철,김진욱,손용환 이정연,박채원,이수연,구보라,현주연
이문세가 젤 좋아하는 채소 당근(당근) 요리에 빠질수 없죠 양파 오메 징하게 맵네 청량고추 나는 붉은악마 홍고추 멸치랑 같이 볶아 꽈리 고추(고추) 비타민 덩어리 파프리카 강낭콩 먹어서 성인병 예방해 호박미스코리아 애호박 저 거머리 없어요 미나리 실 가는데 바늘가고 실파 파 중에게 제일 대빵 대파 어머 쪽 팔려 쪽파 (쪽파) 삼겹살이랑 젤 친한 친구 깻잎 쌈싸기 지존 길을 비켜 상추 어린이 영양 간식 어머니 살 좀 빼세요 옥수수
작사 김한길,전상헌 작곡 전상헌 편곡 전상헌 노래 지우석,김광식,김정훈,구옥분,박채원,이수연,현주연
이렇게 부지런한 사람이 자르지 않은 수염이 감추고 있는 건 무얼까 다음에 만날 땐 면도기를 선물해 볼까 말하는 입술이 나름대로 섹시해
선희 : 너 이사람한테 반했구나 수진 : 평당 최고 매출 이 사람 처음에 오징어 팔았대 이도 : 자 징어징어 오징어가 왔어요 오징어 마른 오징어 이도 : 아니 사지 멀쩡하구만 미도 : 여보 이 양반 뭐래유 태성 : 진짜 한번 팔아 보고 싶어요 (진짜로 진짜로) 태성 : 아니, 제가 레크레이션을 배웠거든요 이도,미도 : 뭔 네이션이요 태성 : 레크레이션이요
울릉도 동남쪽 백길따라 이백리 외로움 섬하나 자 새들의 고향에서 잡아올린 (징어징어오징어)쥐포 아니죠 (징어징어오징어) 문어 아니죠 오징어 다리는 열 개 그 중에 어떤개 다리고 팔이냐 오징어 머리 한 대 딱 때렸을때 머리로 올라오는 게 손
태성 : 자 이거다 저거다 말씀마시고 일단 한번 잡숴 봐! 울릉도에서 대한 항공 타고 올라온 오징어가 왔습니다! 수진 : 아저씨 그거 진짜 대한 항공 타고 왔어요? 아니죠? 태성 : 아시아나요
이도 : 임자 썬크림 발랐어 미도 : 아구 발랐어유 이도 : 듬뿍듬뿍 발라 미도 : 그려요 태성 : 저기 오징어에 대해서 좀 알려주세요 이도 : 오징어 (진짜로 진짜로) 태성 : 특징을 알아야 잘 팔죠(진짜로 지대로) 이도 : 그럼 지대로 한번 배워 볼텨 오징어 몸통에 보면 요렇게 붉고 굵은 줄이 나있쥬 이것이 겁나게 중요한거여 이 줄은 오징어가 죽으면 이 삼일 안에 사라지는디 이렇게 붉고 굵은 줄이 나 있다는 건 싱싱하게 말렸다는 증거여 (징어징어 오징어) 그래야 살이 두꺼워 (징어징어오징어) 다리 10개가 이렇게 쫙! 벌어져 바짝 마른 오징어 다리가 들어붙어 있으면 그 부분이 상하거든요 이도 : 워뗘 나가 자랑같지만 조선팔도에서 오징어 하나 만큼 나 따라올 사람이 없다고 봐 시방 미도 : 없어유~ 이도 : 나는 마른 오징어 하고도 대화를 할 정도니까 안그려 미도 : 왜 안그려 내가 봤지유 오징어랑 대화하는 거 이도 : 아이구 우리 마나님이 그걸 봤어 미도 : 내가 봤어유 술 먹고! 이도 : 따라와 태성 : 사부님
수진: 이사람 다른 모습은 어떨까 궁금해
꿈이라도 행복해(꿈으론 부족해) 키스하면 어떨까(상상하지마) 한강 유람선 야경 보며 키스하고 싶어 남자친구가 내 남자친구가 되어 주면 좋겠어 과일에만 미쳤던 총각이 로맨틱 가이가 될꺼야 궁금해 죽겠어(죽겠어) 궁금해 이사람 궁금해 죽겠어 꿈이라도 행복해 (꿈으론 부족해) 키스하면 어떨까(머리 빨리 자라) 짜릿한 기분 느낄꺼야 달콤한 연인 되고 싶어 궁금해 이사람
이사: 연봉 원하는 대로 적게 내가 자네 같은 인재를 몰라보고 실수했네 이번 프로젝트 건 성사 시키면 부장자리는 말안해도 알지
새벽 2시 어김없이 날 찾는 저 소리 내겐 힘겨워 그토록 좋아하던 과일도 이젠 구역질 나 내 젊음을 이렇게 묻힐 순 없어 친구들 앞아서 머뭇거리는 내가 싫어 새로운 도전을 꿈꿨던 나의 어리석음 이제는 가야만해 더 늦기전에 가야만 해 새벽 2시 어김없이 날 찾는 저 소리 이제 지겨워
새벽 2시 어김없이 날 찾는 저 소리 내겐 힘겨워 그토록 믿어왔던 목표도 자꾸 멀게만 느껴 내 20대를 이렇게 보낼 수 없어 사람들 앞에서 폼나게 살고 싶던 내 삶 아줌마 아저씨들이나 하는 채소장사 다른일 찾아야 해 더 늦기 전에 찾아야 해
지희: 만일 나에게 하늘의 융단이 있다면 금빛과 은빛으로 짠 낮과 밤과 어스름의 푸르고 희미하고 어두운 천으로 짠 그대 발밑에 깔아 드리련만 허나 가난한 나는 꿈밖에 없어 그대 발밑에 꿈을 깔았습니다 사뿐히 걸으소서 그대 밟는 건 내 꿈이오니[W. B 예이츠]
지희: 나한테 그랬지. 예이츠 영문 시 적어 보내며 날 네 꿈 위에 세우겠다 그랬잖아 윤민: 술 마셨니 지희: 그래 마셨다 윤민: 어디야 지희: 여기가 어딘지 알아서 뭐하게 나한테 그랬지 회계사 되고 싶다고 사랑이 바뀌니 꿈도 바뀌디 윤민: 아니야 그런거 지희: 아니면 그런게 윤민: 힘들었구나 지희: 아니면 그런게 아니면 그런게 너 때문에 마신 거 아니야 윤민: 미안해 어디야 내가 갈게 내가 그리 갈게 어디야 지희야 지희야
새벽 두시 일어나 저녁 일곱시까지 하루 열일곱 시간 누구보다 폼 나게 일해 내 젊음이 그렇게 땀나게 보내진 다는 게 난 너무 흥분돼 누구보다 행복해 나는 나한테 증명하고 싶었어 이런 나를 너한테 보여 주고 싶었어 내 자신이 세운 내 꿈 위에 니가 설 수 있다는 걸 설 수 있다는 걸 보여줄게
푸른 남해 덩실 파도 넘어 엄마 계신 내 고향 제주도 이병 통지서 받고서 바다 건너 올 때 다가올 낯선 세상 두렵기만 했어 내 안에 뜨거운 젊은 피 내게 힘을 주었네 넌 할 수 있어 세 번의 겨울 두 번의 여름 그 시간 동안 나 다른 나를 만났지 내가 걸어가야 할 이 길 위에 시작이란 말 위에 내가 걸어가야 할 이 길 위에 처음이란 말 위에 가슴 속 한마디 파이팅!
너 처음 나 따라 시장 가던 날 나처럼 되고 싶다고 했었지 그날 네가 날 프로라 인정 했었어 그럼 이번엔 지금의 널 인정하는 프로의 눈을 믿어 49%와 51%의 차이를 아니 그건 단지 1%의 차이일 뿐야 누구나 항상 맘이 교차해 사람들은 잘 알지 못해 그 1%가 자신을 잡아 주는 힘이 되는 걸
포기하지마 니 목소릴 들어봐 힘들더라도 그냥 밀어붙여 봐 포기하지마 변하는 건 없어 힘들더라도 1%일뿐이야 문제도 답도 다 너한테 있다는 걸 부디 잊지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