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 한국에서 공개했던 그의 싱글들과는 다른 스타일의 소프트한 곡들과 국내외 여러 광고음악으로 사용되었던 곡들이 들어있어 전 앨범을 듣다보면 괴상하게만 느껴지던 Dj 4449의 음악이 익숙하게 들릴 수도 있을 것이다.
한국의 태생을 지닌 그는 특별히 이번 앨범에 한국의 팬들을 위해 스페인의 클럽음악의 메카 이비자 섬에서 마약밀매를 하다 노래를 부르는 CBC를 3번트랙 my deep sorrow에 피쳐링을 맡겨 약간의 한글 가사를 첨가하여 곡을 완성하였다.
이번 앨범은 전곡 다 스타일이 너무 달라서 어떻게 한 아티스트의 음반일까 하는 의아함이 들 소지가 충분히 있지만, 전곡을 두세번 이상 듣다보면 그만의 독특한 감성이 느껴질 것이다.
15트랙의 음원만을 제공하고 인도로 간다는 말 한마디만 남긴 채 행방불명이 되어 버린 Dj 4449, 정체를 알 수 없는 그의 다음 음반은 인도 느낌이 날 것이다라는 기대감을 가진채 정말로 다양한 DJ 4449의 첫 정규 앨범을 감상하길 바란다.</b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