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창은 박태여, 황용주, 묵계월, 이은주에게 정통으로 경기소리를 학습하고 전국 경서도창대회 대상 수상(1999), KBS국악대상 수상(2003)을 했으며, 현재는 중요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전수조교이다. 이처럼 정통의 소리를 잇고 있기에 그는 경기소리 중에서도 전문소리꾼만이 부를 수 있는 12잡가와 송서를 그의 첫 음반으로 택했다.
12잡가는 이창배, 유개동 등의 남자명창에 의해 전승이 되었으나, 시대가 흐르면서 여성들에 의해 전승되자 음반도 여명창들의 소리가 대부분이다. 그러한 시점에서 남자명창의 유일한 12잡가 완창 음반은 역사적 자료로서도 중요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
또한 송서는 현재는 부르는 이가 드문 귀한 소리이다. 송서란 옛 고문이나 소성 등에 구성지게 가락을 넣어 부르는 소리를 말하며, 묵계월-유창으로 이어지고 있다.
3장의 음반과 함께100여 페이지에 달하는 음반 해설서는 12잡가와 송서의 텍스트가 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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