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따금 쵸메를 빤히 보며 ‘그때 너는 얼마나 무서웠니- ’하고 말해보곤 합니다만, 그럴 때마다 쵸메는 예나 지금이나 별생각이 없어 보입니다.
사랑을 받고, 인사할 수 있는 사람이 많아질수록 이상하게도 나약해지고 외로워지는 기분이 들었는데 말이지요, 별생각 없어 보이는 쵸메를 보고 있자니 어쩐지 그런 기분들도 다 바보같이 느껴졌습니다.
이 앨범은 다양한 이별과 상실 따위에 관한 앨범입니다.
그리고 저는 세상 모든 이별에는 저마다의 가치가 있다고 믿습니다.
버려졌던 쵸메가 결국엔 제 삶에 와준 것처럼요.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