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찮아 다 귀찮아’, ‘어른 되면 부지런해지는 거 아니었어?’ 같은 투덜거림은 단순한 게으름의 고백이 아니다. 하루를 잘 보내고 싶은 마음은 분명 있지만, 마음보다 몸이 조금 늦게 따라오는 순간들. 누구나 한 번쯤 겪어봤을 평범한 무기력과 완벽하게 해내지 못한 하루에게 건네는 작고 귀여운 변명에 가깝다.
선공개 곡 <귀찮아>는 임세모의 정규앨범이 펼쳐 보일 여러 하루들 중 가장 느슨하고 사랑스러운 첫 장이다. 무기력과 회복 사이를 오가며, 임세모는 앞으로도 익숙하지만 쉽게 지나쳤던 마음들을 하나씩 꺼내 보일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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