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게인 시즌2 우승자’, ‘불후의 명곡 왕중왕’이라는 화려한 수식어를 넘어, 진정한 음악 아티스트로 거듭난 김기태가 새 앨범 『Rise Again』을 통해 다시 한 번 뜨겁게 비상한다. 이 앨범은 단순한 귀환이 아닌, 치열한 시간 끝에 다져진 내면과 예술혼이 만난 김기태의 또 다른 시작이다.
타이틀곡 「Rise Again」은 Alternative Rock 장르의 에너지와 감성이 응축된 곡으로, 김기태 특유의 폭발적인 고음, 묵직한 중저음, 그리고 극적인 감정선이 정교하게 펼쳐진다. 4인조 밴드 구성으로 편곡된 이 곡은, 강렬한 기타 리프, 거침없는 드럼, 견고한 베이스와 함께 호흡을 맞추며 단순한 보컬 곡을 넘어선 라이브 밴드의 정수를 들려준다.
이번 앨범은 특히, 국내외 음악계를 넘나드는 히트메이커 작곡가 ‘DZELL’과의 협업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도끼, 박재범, 리쌍, 더블케이, 유키스 등과 함께하며 300곡 이상의 저작권을 보유한 DZELL은, 대만 국민가수 Show-Lo의 타이틀곡을 작곡하며 아시아 최정상 자리를 차지한 바 있는, 국내 최고의 작곡가 중 한 명이다.
여기에 국내 최정상의 세션 연주자들이 참여하여, 곡의 디테일과 깊이를 더욱 끌어올렸다. 단순히 녹음실에서 만든 음악이 아닌, 각 악기마다 라이브에 가까운 생동감과 디테일, 감정의 뉘앙스를 구현한 연주가 살아 숨 쉬는, 진짜 음악이 완성된 것이다.
이번 앨범의 편곡은 4인조 밴드 구성으로 이루어졌으며, 각각의 악기가 치밀하게 설계된 톤 메이킹과 다이내믹한 전개를 통해 곡의 감정선을 정교하게 이끌어낸다. 인트로부터 점층적으로 고조되는 긴장감, 그리고 후렴구에서 폭발하는 기타 리프와 드럼 사운드는 마치 무대를 삼킬 듯한 강렬함을 자랑한다. 특히 보컬과 악기 사이의 유기적인 호흡은 마치 한 편의 서사시를 듣는 듯한 몰입감을 선사하며, 그 속에서 김기태는 자신의 한계를 다시금 초월한다.
『Rise Again』은 단지 ‘노래 잘하는 가수’가 아닌, 무대 위에서 삶을 노래하는 예술가 김기태의 선언이다. 무너진 자리에서 다시 일어나, 거침없이 비상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이 곡은, 듣는 이에게도 삶의 열기와 희망을 전한다.
지금, 다시. 김기태는 날아오른다.
『Rise Again』 – 감정, 서사, 사운드. 그 모든 것이 완벽하게 조율된 록의 진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