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혀 다른 세상 속에서 살아온 우리지만, 물결 속에선 하나의 꿈을 꾸고 있었는지도 몰라.”
싱어송라이터 연정(YEONJEONG)의 신곡 「물결 속에서」는 브릿팝 사운드의 결을 따라 흐르면서 포크록의 서정적인 감성을 담아, 그 안에 감정의 파동을 섬세히 담아낸 곡이다.
직선적인 감정의 토로가 아닌, 조용히 스며드는 방식으로 구축된 이 곡은 ‘구원’이라는 단어를 전면에 내세우지만 결코 과장되지는 않는다. 연정의 기타는 휘몰아치는 파도와 작은 물결이 되어 조화롭게 흐르고 건반 파트와 리듬이 합쳐져 탄탄한 사운드 구성을 들려주며 한층 확장된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준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