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틀인 "신바람~Here We Go!"에서는 지쳐가는 한국인들의 기운을 붇돋아주는 새로운 힘을 표현하고 있으며 청주시립국악단과 함께한 이 곡은 먼저 발매한 신바람과 다른 Version의 Band편성으로 새로이 만들어졌다. 역동감 넘치는 리듬과 세련된 선율은 서양의 그 어떤것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 수작이다. "무심천(無心川)~Heart River"는 충청남도 청주에 위치한 무심천 설화에 영감을 받아 작곡한 곡으로 자식을 잃은 한 여인의 슬픔과 사연에 기반하고 있다. 간절한 해금의 선율과 피아노가 절묘하게 어우러진 아름다운 곡이다. 장엄하고 스케일이 큰 "Wind From C"는 여러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곡이다. "C"는 우리나라의 옛 표기인 고려 즉, Corea를 의미하기도 한다. 한국의 근본, 뿌리로부터의 울림을 의미하고 있기도 하다. 모든 연주는 "청주시립국악단"의 연주와 협연으로 이루어져 한층 그 수준을 높혀주고 있으며 오래전 부터 연주해 왔던 곡들이 마침내 음원으로 발매되었기에 국악계의 또 다른 신선한 바람이 일어나기를 기대해 본다. 아티스트 에단의 Piano Project Part 1인 이번 "Echoes Of Korea" 를 통해 좀더 의미있는 한국의 메아리가 울려퍼지기를 바란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