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건이 있어요, 죽지마요.”
남궁민, 전여빈 주연의 SBS 금토드라마 ‘우리영화’는 다음이 없는 영화감독 ‘이제하’(남궁민 분)와 오늘이 마지막인 배우 ‘이다음’(전여빈 분)의 내일로 미룰 수 없는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천재 감독 ‘이제하’와 시한부 배우 ‘이다음’의 운명적인 만남으로 시작된 이야기는, ‘하얀 사랑’의 리메이크 촬영을 둘러싼 감정의 소용돌이 속에서 점차 깊이를 더해간다. ‘이다음’의 시한부 사실이 세상에 드러나고, ‘이제하’의 숨겨진 가족사까지 밝혀지며 삶과 죽음, 사랑과 진실이 교차하는 예측 불허의 전개가 펼쳐지고 있다.
‘우리영화’ OST 네 번째 음원 ‘Unknown’은 업라이트 피아노 앞에서 조용히 전해지는 내면의 독백이다. 가깝지만 닿을 수 없는 감정을 담담히 응시하며, 설명할 수 없는 마음의 결을 섬세하게 그려낸다. 싱어송라이터 ‘서자영’의 목소리는 파도와 안개를 헤매듯 고요한 울림을 남기며, 극 중 인물들의 깊은 감정에 스며드는 동시에 곡 자체만으로도 완결된 정서를 전달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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