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제이와이제이(DJYJ)는 웹트리노, THE w 등의 일렉트로 밴드 키보드 연주자 및 프로듀서로 활동하였고,
검정치마, 봄여름가을겨울, 빅3(엄인호, 주찬권, 최이철) 등의 앨범에서 세션 키보드 연주자로 활약했던
키보드 연주자이며 작곡가, 프로듀서이다.
그의 커리어에서도 알 수 있듯이 빈티지, 레트로 사운드부터 현대적인 앰비언트 음악까지
여러 장르를 드나들며 전자음악 사운드를 보여준 한국의 존 홉킨스 또는 브라이언 이노라고도 불린다.
실제로 브라이언 이노와 올라퍼 아르날즈 등 국내에서는 낯설지만 현재 유럽 음악의 핵심 아이콘이라 불리는
프로듀서의 영감을 받아 국내에서는 드문 장르인 앰비언트 장르를 개척한 인물이기도 하다.
이번 앨범 Plastic Piano는 그동안의 디제이와이제이의 행로와 비슷하기는 하나 앰비언트 음악에
비트감과 아날로그적 사운드를 가미하여 레트로 음악과 앰비언트의 중간적인 입장에서 만든
조금 더 대중적인 앨범이다.
오늘날 컴퓨터의 발전으로 다소 억지스럽고 차가운 느낌이 강조된 전자음악의 출현에 반하여
이번 앨범은 우주적인 사운드와 따뜻한 질감을 강조한 새로운 레트로 사운드를 보여주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