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 마음이 없는 만남과 함께한 외로움의 계절은 빠르게 지는 해 만큼이나 빠르게 지나갔다. 어느덧 코 끝을 간지럽히는 향기의 계절. 주체 할 수 없는 포근함은 그렇게 새로운 사랑을 시작할 것처럼 나를 감싸왔다. 하지만 내 마음 깊은 곳에 다다른 포근함은 그 사랑의 순간들을 하나 둘 녹여 버렸다. 미련한 그때의 내 모습을 내가 놀리듯. 그렇게 향기의 계절이 시작 되었다.
작사&작곡&편곡 - 윤한별(Comfy Note) 앨범자켓 - 김지환(Design IVE) 모델 - 채수영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