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토니오 카를로스 조빔' 이 작곡한 "Double Rainbow" 는 "Chovendo Na Rosiera" 라는 원제를 가지고 있다. 이는 장미덤불에 내리는 비 (Raining On The Rosebush) 라는 의미이다. "Chovendo Na Roseira" 는 '조빔' 의 앨범 [Terra Brasilis] 에 수록되면서 "Double Rainbow" 로 제목이 바뀌어 수록 되었다. 제목과 가사에서 말하는 것처럼 이 노래는 떨어지는 빗방울과 그 순간 자연이 가지고 있는 아름다움을 이야기하고 있다.
촉촉하게 내리는 비는 대지를 적시고 이로 인해 꽃과 나무들은 그 고유의 아름다운 빛깔과 향기를 뽐내며 자연과 어우러져 더욱 아름답고 풍성한 세상을 이루어감을 노래하고 있다. 그리고, 그 풍성함의 끝은 항상 아름다운 일곱빛깔 무지개로 완성된다. 이 곡에서 재즈 피아니스트 '최미화' 는 피아노 건반의 여러 음역대를 넘나들며 떨어지는 빗방울들을 생동감있게 표현하고자 했으며, 재즈 보컬리스트 '로하' 는 '미화' 의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에 어울리도록 여리고 앳된 톤을 사용하여 부드럽고 아름다운 태고의 자연을 표현하고, 스캣 솔로에서는 떨어지는 빗방울 소리와 무지개를 처음 보았을 때의 설레임을 표현하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