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보컬리스트 '로하(Roja)'와 재즈피아니스트 '미화(Miwha,Choi)'의 [7000 마일즈 어웨이] 네 번째 싱글 앨범에 수록된 "E Luxo So"는 재즈기타리스트 '자니정(Johnny Jung)'의 피쳐링과 퍼켜션의 조합으로 완성된 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해줄 브라질리안 라틴 쌈바곡이다.
한국 대중들에게는 많이 알려지지 않은 스탠다드 라틴재즈 곡으로 '한 보잘 것 없는 혼혈의 여인이 브라질 리듬에 맞추어 수줍게 춤추는 장면이 참으로 화려하고, 그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내 엉덩이도 함께 들썩인다' 라는 내용을 묘사하고 있다.
이번 곡에서 '로하'는 원곡버젼인 포르투칼어로 노래하였고, 곡의 내용처럼 엉덩이가 들썩이는 브라질리안 쌈바 리듬을 표현하기위해 최대한 기교를 넣지 않은 톤을 사용하여 솔직한 목소리로 리듬에 집중하여 노래 하였다. '미화'의 퍼커시브한 몬투노 피아노와 자니정의 부드럽지만 리드미컬한 기타리듬이 함께 어우러져 만들어내는 흥겨운 브라질리안 쌈바 리듬에 몸을 맡기어 음악과 함께 어깨춤 들썩이며 브라질 현지에 있는듯한 그런 기분을 만끽하길 바라며,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수 있기를 바란다.
이번 앨범 피쳐링에 참여한 재즈기타리스트 '자니정(Johnny Jung)'은 북텍사스 주립대(University of North Texas)에서 '로하', '미화'와 함께 수학하던 동료이자 동대학 학사와 석사를 졸업한 숨은 실력자 이다. '자니정'은 미국과 한국을 오가며 연주 활동중이며, 이번 앨범 피쳐링을 시작으로 앞으로 발매될 '로하&미화'의 두장의 앨범에도 기타 연주로 참여할 예정이다.
각기 다른 개성으로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세명의 재즈 뮤지션이 함께 만들어낼 앞으로의 음악에 대해 기대해 봐도 좋을 듯 하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