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University of North Texas에서 함께 수학하고 미국 재즈 클럽씬에서 함께 연주하며 음악으로 소통했던 두 뮤지션 재즈보컬리스트 로하(Roja)와 재즈피아니스트 최미화(Miwha,Choi)는 2016년도 4월부터 시작한 듀오 레코딩 프로젝트를 약4년에 걸쳐 진행하면서, 서로의 음악적인 색깔을 이해하고 소통하며 함께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 음악의 중심에는 대중에게 쉽게 다가가며 더 깊이 있는 재즈 음악으로의 표현이라는 목표가 늘 존재 하였으며, 재즈 스탠다드 곡들을 그녀들만의 느낌으로 해석하고 조금 더 쉽게 표현하여 대중들과 가까워지기 위해 4년동안 끊임없이 달려왔다.
이번에 발매하는 싱글앨범 부터는 본격적으로 두 뮤지션의 자작곡을 중심으로 대중에게 한발 더 다가갈 계획이다. 재즈음악 장르 안에서 두 뮤지션의 음악적 캐미와 색깔을 거침없이 표현하며 앞으로 더욱 더 멋진 음악으로의 여정은 계속 된다.
이번 싱글앨범 “Falling Down”은 재즈피아니스트 최미화(Miwha,Choi)가 전반전인 곡의 아이디어와 멜로디 라인을 만들고, 재즈보컬리스트 로하(Roja)가 노랫말을 붙이며 함께 멜로디와 가사를 완성해 갔다. 떠나버린 사랑했던 사람과 함께 했던 아련한 감정과 느낌들을 떠오르게하는 이번 곡 에서는 로하는 슬프지만 희망적인 두가지 내면의 감정을 표현하기 위해 밝지만 슬픈 보컬을 표현하려고 했으며, 자칫 너무 어두워질 분위기를 최미화의 피아노에 오스티나토와 헤미올라 적인 요소를 가미해 빛과 어두움이 공존하는 신비한 느낌을 표현하였다. 곡의 중반부에서는 피아노의 풍성한 보이싱으로 곡의 분위기를 반전 시키며 사랑하는 사람과의 함께했던 좋은 기억들을 표현하고 있다.
이번 앨범 커버에는 서양화 작가 박미라가 함께 작업을 하였다. 음악을 듣고 빠른 시간동안 작업해서 완성시키는 방법으로 직관적이고 감각적인 그림안에 신비로움과 여운이 담긴 모습이다.
앞으로 진행될 프로젝트에서 이 세 아티스트의 귀추가 주목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