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유지는 음악에서 몽환적인 느낌을 주는 요소들은 무엇인지 고찰하면서 이 앨범을 만들기 시작했다. 그는 사운드를 레이어하고 또 레이어하여 급기야는 200개의 트랙으로 이루어진 곡(O-seyo)을 만드는 도전도 해보면서 본인이 생각하는 몽환을 여섯 곡으로 풀어나갔다. 사실 온전하다고 볼 수 있는 곡의 갯수는 5개인데, 5개의 곡을 굳이 6개로 나눈 이유는 이
앨범을 듣는 과정이 하나의 경험, 청자를 들뜨게 하는 모든 것들을 주변에 늘어놓고 편안하게 앉아 듣는 그런 경험이었으면 하는 이유다. 소리의 위치를 따라가며 들어보길 추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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