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2월 13일. 데뷔 싱글 [달의 꽃을 사랑합니다. 큰 우산을 쓰고서] 이후로 2013년 [夢-몽], 2014년 [Truth 'n Rhy'z], 2015년 [Fact 'n Rhy'z], 2016년 [Live In Remember..]까지 총 다섯장의 싱글앨범을 발매한 감성적인 카리스마 록 밴드 '라이즈(Rhy'z)'.
그리고 지난 7년간 함께해온 그들의 모든 시간과 기억을 담은 첫 정규앨범 [MemoRhy'z] - 메모라이즈. 이번에는 앨범명 그대로 '기억들' 이라는 앨범 리뷰가 알맞은 표현인것 같다.
1집 싱글앨범의 타이틀 곡이었던 "달의 꽃" 콘서트 버전부터 전형적인 라이즈의 록발라드 넘버인 정규앨범[MemoRhy'z] 타이틀곡 "비가-悲歌", "알 것 같아", "기억속을 살아", 펑크음악같은 "Rhy'z Dayz", 하드한 사운드의 "Can You Walk With Me", "고-苦", '라이즈'의 기타리스트 박재경의 첫 수록곡 "Crock", "Pupa", "슬픔안에", 다친 친구를 위한 곡 "치료" 그리고 시간이 지나서야 노래 할 수 있게 된 추모곡 "시간이 더 흐르면-노란리본"까지 그들이 지나온 시간속 '기억들'과 걸음들의 2시간 14분 12초의 트랙들속에서 필자가 이들의 음악을 듣고 감상에 젖어드는 것은 그들의 '기억들'이 우리들의 기억들과 비슷하기 때문인 것 같다.
다시 또 한걸음을 내딛는 '라이즈(Rhy'z)'. 그들의 음악이 이 앨범을 듣는 모든 사람들에게 또 다른 '기억들'을 남길 수 있길 기대해본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