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두운데 화려하고 화려한데 슬프다.'
'엘리시엔'의 곡을 듣고서 그런 생각이 들었다. '엘리시엔'은 파라다이스를 뜻하는 'Elysium'과 예명인 '이소은'의 합성어이다. 곡에 나오는 아네모네의 꽃말은 이룰수 없는 사랑을 뜻하는데 이별을 걷다의 가사내용 전체를 함축시켜놓은 듯한 꽃말이다.
여린듯한 창법에 헤비한 사운드가 섞여서, 근래에는 보기 어려운 여성 록보컬로써 첫 앨범을 발매한 '엘리시엔'. 이 곡의 작사, 작곡에는 '엘리시엔'이 참여하고 '라이즈(Rhy'z)'의 '박준성'이 함께 했고, 편곡과 총괄 프로듀서 역시 '박준성'이 진행하였다.
그녀의 첫 이야기를 눈감고 들어보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