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에게 사람을 100% 이해시킬 수 있을까? 사람의 머리로 신을 100% 이해할 수 있을까. 그럼에도 여전히 이해하고 싶고, 하지만 이해되지 않고. 온전히 믿고 싶지만, 이기적인 마음과 수없이 타협하는 모습 속에서 믿음은 쉽게 생기지 않는다. 믿음에 대한 마음의 어려움과 고민을 가진 누군가가 있다면 그런 마음에 공감과 위로가 있기를 바란다.
1. 들으소서
캄보디아를 다녀왔다. 이성적이라는 이유만으로 느낄 수 없는 건 아니다. 다만 마음의 어려움이 여전했을 뿐이다.
2. 붙드소서
신앙 생활을 열심히 하는 한 친구와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다. 우리는 매주 예배를 드리고, 매일 삶의 전쟁터로 나간다.
3. 나 주와 같이
어느날 "내 주를 가까이" 라는 찬송가를 듣게 되었다. 1절의 가사가 머리에 맴돌았고, 오랜 시간을 다녔지만 여전히 어렵고 힘든 내 모습이 보였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