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활동] -1982년 여성 듀오 '소리두울(장필순, 김선희)' 결성 -1982년 <소리두울> 앨범 출시 -1984년 <캠퍼스의 소리>, <햇빛촌> 음반 출시 -1987년 옴니버스 <우리노래전시회 2집> 참여 -1989년 장필순 1집 <어느새> 출반 -1990년 오석준, 박정운과 <오.장.박> 앨범 출반 -1991년 장필순 2집 <외로운 사랑> 출반 -1992년 장필순 3집 <이 도시는 언제나 외로워> 출반 -1995년 장필순 4집 <하루> 출반 -1997년 장필순 5집 <첫사랑> 출반
여성 포크 뮤지션의 대표로 손꼽히는 장필순은 차분하고 허스키한 보이스에 듣기 편한 멜로디와 가사로 사랑을 받아왔다. 1982년 대학연합 창작음악써클 '햇빛촌' 1기로 활동하여 음악인생을 시작한 그녀는 1983년 '햇빛촌'에서 만난 김선희와 듀엣 '소리두울'을 결성하여 대학가와 다운타운을 돌며 본격적인 포크 인생을 출발했다. 주로 통기타 라이브 무대를 통하여 활동하던 그녀는 1989년 `어느새`가 히트하며 첫 솔로 앨범을 성공적으로 팬들 앞에 선보였다. 이후 그녀는 꾸준한 음반 취입과 라이브 활동으로 `어느새, `여행`, `외로운 사랑`, `혼자만의 여행`, `하루` 등의 곡들을 히트시켰다. 1997년에는 재즈 뮤지션 이정식과 합심하여 만들어낸 `COLLABORATION`이 평론가들로부터 완성도 높은 앨범으로 호평을 받는 한편 이 앨범에 수록된 `나의 외로움이 널 부를 때`도 대중들로부터 폭넓은 사랑을 받았다. 1998년에는 한동준, 권혁진으로 구성된 프로젝트 그룹 `엉클`과 함께 언플러그드 콘서트를 개최하는 한편 1999년에는 한국 포크음악 30주년을 기념하는 `99 포크페스티발`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등 포크음악의 부활에 힘을 기울이며 활발한 공연활동을 펼치고 있다..... ....
개성 있는 보컬리스트 정도로만 평가되었던 장필순은 1997년 자신의 5집 ‘나의 외로움이 너를 부를 때’를 통해 드디어 만개(滿開)한다. 조동익의 섬세한 프로듀싱과 윤영배의 뛰어난 송 라이팅은 장필순 보컬의 매력을 극대화시키며 비로소 장필순을 아티스트의 경지로 끌어올렸다. 이 다섯번째 앨범은 드디어 그가 노랫말과 곡을 쓰기 시작했다는 점에서도 의미 있는 작품으로 그의 뒤늦은 역작이다. 동시에...
1960년대 말 ‘앨범(작품으로서의 음반) 아티스트’로서 신중현이, ‘싱어 송라이터’로서 한대수가 활동을 시작한 이래 한국대중음악사는 ‘남성 아티스트들의 세상’이었다. 적어도 86년 한영애가 정규 1집을 발표하기 전까지는 그랬다. 여성 아티스트로서 한영애가 80년대 말을 혼자서 고군분투했다면, 90년대 들어서서 한영애와 함께 이상은, 장필순의 트로이카 체제가 형성되었다. 여기서는 ‘아티스트’...
솔직히 더 이상은 안 나올 줄 알았다. 아니, 더 이상은 나오기가 힘들 거라고 생각했다. 장필순의 5년 전의 전작 [나의 외로움이 널 부를 때]를 듣고 감탄하며 더 이상 장필순의 디스코그라피에서 이 앨범보다 뛰어난 작품이 나오리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조동익, 윤영배, 장필순의 곡 쓰기와 조동익의 편곡, 그리고 조동익밴드의 세션으로 이루어졌던 완벽한 써클은 그만큼 훌륭했다. 그러나 이제 이런...
열악한 현재의 한국 대중음악씬에서도 가장 취약한 부분이 바로 여자가수 씬이고, 이는 한마디로 ’지리멸렬’ 그 자체이다. 90년대에 이름을 드높였던, 한영애, 장필순, 이상은 중에서 (이번 [soony6]를 기점으로 생각한다면) 그나마 현재에도 이름값을 하고 있는 뮤지션은 장필순뿐이다. 한영애는 [불어오라 바람아](1995) 이후 더 이상의 작품이 없고, 이상은도 [Asian Prescrip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