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누들과 가야금 연주자 지현이 2020년 2월 ‘노래가 야금야금’으로 팀을 결성 후 발매하게 되는 첫 EP 앨범이다.
이번 EP ‘sing a bite’ 의 의미는 노래와 가야금으로 구성된 팀을 ‘노래가야금’이란 단어를 활용해 만든 이름으로 ‘노래가 야금’, ‘노래가 야금야금’으로 발전 시킨 것을 영어로 번역한 것이다. 그래서 또 다른 의미가 발생하는데 이 또한 재미있다. ‘노래 한 입’
이 앨범은 서울문화재단에서 주관하는 ‘소소한 기부’를 통해 시민들의 후원으로 만들어졌다.
수록곡
01 너영나영, 02 뱃노래
수록곡으로 담긴 민요 ‘너영나영’과 ‘뱃노래’는 다양한 무대를 통해 검증 받은 레퍼토리를 앨범으로 담고자 했다. 프로듀서 김동은의 편곡으로 인해 기존의 분위기와는 전혀 다른 매력으로 재탄생했다.
03 당신생각에
‘당신 생각에’는 앤드류 토니의 따뜻한 시를 인용한 곡으로 이정훈 작곡가가 노래와 가야금의 색깔이 돋보일 수 있는 예쁜 곡으로 탄생시켰다.
04 전주낭만여행, 05 신선한 너
‘전주낭만여행’과 ‘신선한 너’는 2021 청춘마이크 기획형 ‘가는 날이 장날이다’ 에서 활동하며 쓴 테마곡으로 매순간 방문하는 전통시장에 맞춰 특색을 살린 재밌는 곡이다.
‘신선한 너’를 듣고 있다면 아마도 홍성군 광천전통시장에서 유명한 새우젓이 궁금해 질 것이다. 토굴 속에서 숙성시킨 새우가 얼마나 신선한지, 제일 비싼 것으로 사 먹었다.
‘전주낭만여행’은 한옥마을의 한적하고 예쁜 단아함과 남부시장의 왁자지껄한 모습을 대비되게 곡을 만들었다. 밴드구성으로 편곡된 앨범 수록곡은 발랄함이 한층 더해졌다.
‘노래가 야금야금’ 두 사람의 목소리와 가야금의 맑음이 듣는 이에게도 전해져 밝은 기운을 전해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즐겁게 작업에 임했다.
도움의 손길
EP 앨범에 들어갈 5곡을 전달하자마자 긴 시간을 고민하여 멋진 편곡을 만들어낸 프로듀서 김동은 그리고 기타 연주까지.
멋진 연주로 앨범을 완성시켜준 연주자
드럼 ‘김규연’, 베이스 ‘이희범’, 피아노 ‘김정아’
멋진 사진으로 노래가 야금야금의 분위기를 잘 담아내준 ‘강여은’
누구보다 깊은 애정으로 앨범 커버를 만들어준 ‘박현희’
늘 든든하게 앨범의 마침표를 찍어주는 마스터링 ‘김시온’
이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