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비꽃다방 프로젝트는 미술가와 음악가가 한자리에 모여 예술, 삶 그리고 사랑에 대한 교감을 나누고 음악과 아트웍을 동시에 진행해서 싱글앨범으로 출시하는 프로젝트다. 첫 번째 싱글 앨범 [32살의 노래]는 동양화 기법으로 평범한 일상을 유쾌하게 주변 인물을 통해 담아내는 작가 조장은과 싱어송라이터 성운의 콜라보레이션으로 만든 싱글 앨범이다. "32살의 노래"는 유난히 햇살 좋은 날 결혼 적령기인 여자에게 전해진 옛 남자친구의 결혼 소식. 기분이 좋았다가 나빴다 반복되는 복잡 미묘한 심경의 변화를 보사노바의 흥겨운 리듬과 간결한 멜로디에 유쾌하게 실어냈다.
경험을 유쾌하게 그림 일기처럼 작업하는 조장은 작가는 처음으로 일상을 진솔한 음악에 담았다. '우울한 기분도 센치한 기분도 충분히 느끼고 소중하게 여기면 행복해진다. 모든 감정은 매번 다르게 찾아와 지금이 아니면 느낄 수 없으니까.' 이번 싱글앨범 [32살의 노래]는 자신의 감정을 있는 그대로 사랑할 줄 아는 조장은이 들려주는 음악 일기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