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ee Music Band 몰랑 2집 앨범 소개 4년만에 돌아온 음악 이야기 팀 결성 6년과 2집 앨범을 준비해온 프리뮤직밴드 몰랑의 음악은 갈수록 장르의 경계가 없어지는 듯하다. 말 그대로 음악, 감성과 교감에 충실한 음악이 아닐까? 뮤지션도 예술가도,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사람일 뿐이다. 20대부터 50대까지로 구성된 7명의 조합이 교감하고 있는
이야기를 담담히 음악으로 풀어낸다. 차를 타고 편안히 들을 수 있는 음악, 팬데믹·언텍트 시대에 힘든 서로를 위할 수 있는 음악, 스스로를 생각하고 위로할 수 있는 음악.. 몰랑의 음악은 원하는 누구에게나 다가간다. 작사·작곡자의 이야기는 편곡과 연습과정에서에 멤버들을 통해 몰랑의 이야기가 된다. 다양한 연령대로 구성된 만큼 일치 하기는 어렵겠지만 공감의 색채가 느껴진다. 늘 음악과 함께하는 이들이지만 진정한 정서적, 음악적 자유로움을 추구하기 위해 팀을 구성했다는 이들, 2집에서는 그들의 이야기가 Free Music(자유로운 음악)으로 다가오는 힘이 커졌다고 볼 수 있다. 2집 앨범 ‘4년만에 2집’은 1집에 수록 되었던 10곡의 느낌과 많이 다르다. 노래곡 5곡과 연주곡 2곡인 총 7곡으로 수록되어 있으며 골고루 작품에 참여 하였다. 멤버중 4명이 작사와 작곡을, 그리고 모든 멤버들이 함께 편곡한 작품으로 구성 되었다. 01. ‘무릉도원’ 마당놀이,음악극,뮤지컬 작가이자 작곡가인 임강훈이 사람들의 이상적인 세상 ‘별천지’라는 음악극 제작과정에서 쓰게 된 곡이다. 사람마다 생각하는 별천지가 다를 진데 과연 선인들은 별천지를 어떻게 생각했을까? 선인들의 별천지인 무릉도원은 과연 신선이 사는 곳이었을까? 역사 속 설화에서 이야기 하고 있는 별천지는 그런 허황된 곳만은 아니었다. 천혜의 자연환경이 갖추어진 곳만 있다면, 사람에게 희망을 가질 수 있다면 꿈꿔 볼 수 있는 곳이 아닐까? 꿈꿔 볼 수 있는 무릉도원 이지만 아직 준비되지 않은 우리의 모습을 살짝 비춰 보았다. 02. Someday You Will Be 작곡자인 김우직이 스무살 즈음 우연히 보게 된 “강, 언젠가 바다로”라는 드라마와 그 음악을 만든 이와시로 타로의 곡을 듣고 감명을 받아서 쓰게 된 곡이다. 강을 거쳐 넓은 바다로 향하는 물처럼 당신의 삶도 언젠가는 넓은 곳을 향해 나아가 원하는 꿈을 이룰 수 있을 거라는 작은 희망을 곡에 담았다. 피아노와 바이올린 두 악기만으로 미니멀 하게 편곡 하였으며 담담하면서도 서정적인 연주 위에 바이올린의 애틋하면서도 심금을 울리는 선율로 곡의 감성을 서사적으로 표현 한 곡이다. 03. 연정 소리꾼 구다영의 시에 영감을 얻어 최태식이 작곡한 곡으로서, 소리꾼 최은해의 부드러운 목소리로 애닮은 사랑의 마음을 담담하게 전하는 곡이다. 국악적인 선율을 미디엄 템포의 보사노바 리듬에 담았으며 일상생활 어디에서나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는 몰랑만의 느낌을 담은 노래이다. 작곡가 최태식이 시를 보고 느끼는 대로 좋아서 그냥 바로 곡을 붙인 작품이다. 04. 솔직한 사람 타인의 시선과 환경들에 점점 자기 자신을 숨기며 좋은 이미지만 보이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싫어 제목 그대로 솔직하게 속마음을 표현 하고 싶다라는 내용을 담은 곡이다. 그간의 콘서트에서 선보인적 있었던 다른 곡들과 달리 이번 앨범을 통해 최초로 공개되는 곡으로 국악타악 연주자지만 힙합을 병행해 왔던 박희재가 처음으로 작사 작곡하여 발표하게 되었다. 05. 어릴 적 그리운 우리 살던 어릴 적 동네는 어땠을까? 문득 당시 아이들의 사진을 보면서 떠올랐던 동네, 그곳에서 마음껏 뛰어 놀던 이야기. 지금 기성세대가 되고 우리의 아이들의 눈을 보며 무엇을 떠올릴 수 있을까? 냇가, 흙장난, 논밭, 풀밭에서 뛰어놀며 동심 가득했던 우리의 모습은 이젠 빛바랜 오래된 앨범에서만 찾아 볼 수 있는 것을 바라며 만든 작품이다. 06. 유운 누군가를 향한 아련한 그리움을 표현 하였다. 불러도 대답이 없는, 그리고 닿을 수 없는 아련한 울림. 사랑에 대한 행복함과 기쁨 보다는 슬픔과 그리움, 기다림에 대한 감성을 음악으로 풀어내고자 하였다. 원래 가사가 있는 곡이었으나, 이번 앨범에서는 바이올린을 주선율로 한 연주곡으로 편곡 하였다. 07. 몰리랑 쉽지가 않다. 노래를 한다는 것, 음악을 한다는 것, 공연을 한다는 것, 예술을 한다는 것. 아직 예술은 사회에서 제대로 평가 받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선택한 길이지만 쉽지가 않다. 하지만 언젠가 우리의 이야기가 사람들에게도 전해질 것이라는 믿음이 있고, 음악 속에 빠진 순간이 주는 것은 포기할 수 없게 한다. 그래서 우리의 음악은 더 자유롭고 싶다. 오랜 시간 우리의 삶을 지탱해 온 아리랑, 우리의 삶을 지탱해주는 몰랑 아리랑도 있으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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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formed by
몰랑 1기 (2017)
Producer : 임강훈 Recorded at RE recording studio Recording engineer : 이형우, 김영현 Mixing & Mastering ; 이형우 A.Guitar&Vocal 최태식 E.Guitar 김학수 Piano 김우직 Percussion(&장구), Rap 박희재 Violin 윤혜원 Vocal 최은해 Percussion 임강훈 작사 : 임강훈, 박희재, 구다영 작곡 : 임강훈, 최태식, 김우직 편곡 : Mollang 01. 무릉도원 작사작곡 : 임강훈 Piano 김우직, A.Guitar&Vocal 최태식, E.Guitar 김학수, Vocal 최은해, Percussion(&장구) 박희재, 임강훈 02. Someday You Will Be 작곡&Piano 김우직, Violin 윤혜원 03. 연정 작사 구다영, 작곡 최태식, Piano 김우직, E.Guitar 김학수, Vocal 최은해, Percussion 임강훈, 박희재 04. 솔직한 사람 작사작곡&Rap 박희재, E.Guitar 김학수, 건반&Midi 김우직, A.Guitar&Vocal 최태식, Vocal 최은해 05. 어릴적 그리운 작사작곡 임강훈, Vocal 최태식, Vocal 최은해, E Guitar 김학수, Piano 김우직, Percussion 박희재, 임강훈 06. 유운 작곡&Piano 김우직, Violin 윤혜원, E.Guitar 김학수, Percussion 박희재 07. 몰리랑 작사작곡 임강훈, Vocal 최은해, A.Guitar&Vocal 최태식, Piano 김우직, E.Guitar 김학수, 장구 박희재, Percussion 임강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