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전클래식앙상블 '뮤지스' 의 미니앨범 [Fairy Tales] 는 뮤지스의 음악을 동화처럼 풀어낸 스토리텔링 음악입니다. 이번 앨범은 푸른 요정의 숲 속을 찾아 떠나는 뮤지스의 이야기를 작곡가 '김진수' 와 함께 담아내었습니다. 현악 3중주를 통해 만들어내는 다채로운 음악은 클래식음악의 대중화를 지향하는 '뮤지스' 만의 색깔이 드러납니다.
첫 번째 트랙 "Fairy Tale" 은 숲을 찾아 떠나는 첫걸음을 표현한 곡으로써 경쾌한 리듬 위에 바이올린으로부터 시작되는 멜로디가 숲 속을 향한 설레는 마음을 담아 그려내었습니다. 두 번째 트랙 "고민하지마" 는 요정의 숲 앞에서 고민하는 모습을 표현한 곡입니다. 요정의 숲 앞에서 들어가기를 주저하는 모습을 담아내었는데, 비올라의 솔로로 고민의 주제를 던지며, 이어 바이올린과 첼로의 연주를 통해 현실과 꿈 사이에서 고민하는 모습을 그려내었습니다. 세 번째 트랙 타이틀 곡 "숲속으로" 는 숲으로 들어와 푸른 요정을 마주하여 함께 숲 속을 걷는 모습을 표현한 곡입니다. 세상에서 나와 푸른 숲을 찾아 들어온 '뮤지스' 가 느끼는 숲 속의 신비로움과 경이로움을 두근거리고 가벼운 발걸음을 이야기하는듯한 멜로디를 통해 노래하였습니다.
네 번째 트랙 "달빛 랩소디" 는 숲 한가운데서 비춰지는 달빛을 바라보며 아무 말 없이 웃음짓는 이미지를 담아낸 곡입니다. 이번 앨범 중 가장 경쾌하고 빠른 곡으로서 비올라의 도입부를 시작으로 표현되는 달빛의 모습과 첼로의 멜로디로 전개되는 달빛이 깃든 숲 속의 모습을 그려낸 화려한 멜로디는 이번 앨범의 정점을 담아내고 있습니다. 다섯 번째 트랙 "레인보우" 는 요정의 숲을 나와 다시 세상으로 돌아오는 뮤지스의 모습을 담은 곡입니다. 피아노의 반음계적 진행 위에 현악기의 피치카토 주법을 활용한 인트로는 다시 한번 신비의 숲을 뒤돌아보는 모습을 표현하였으며, 이어 전개되는 현악3중주의 멜로디와 화음은 뒤돌아본 요정의 숲을 덮고 있는 무지개의 빛깔을 노래하였습니다.
이번 스토리텔링 미니앨범 [Fairy Tales] 을 통해 뮤지스만의 감성음악이 청중들에게 힐링이 되어 따뜻함과 미소가 함께 전해지기를 바랍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