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데 또 한번 새로운 크리스챤 음악. 첫 번째 앨범보다 더 새로워서 그래서 'New'를 두 번 반복했다. 21세기를 넘어온 시점에서 크리스챤의 신앙도 음악도 달라져야 한다는 생각, 일방적인 예배 음악만이 크리스챤의 음악이 아니라는 생각, 잠자코 있기에는 도를 지나친 사이비 크리스챤에 대한 외치는 목소리. 하지만 1집에 이어 여전히 유쾌하고도 단순한 소재와 솔루션을 유지한다. 기독교 유통사를 넘어 인디앨범 유통사를 통한 파격적 유통과 '굿바이' 캠페인까지. 기독교 음악에 이런 것도 있었다는 걸 아는 순간 누구나 하나님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여전히 전형적인 트리오 록 밴드 형식(어쿠스틱 기타, 베이스 기타, 드럼-퍼커션)을 취하였고, 3명이 풀어낼 수 있는 한계까지 다다르고 있는 그들의 사운드와 아이디어와 송 라이팅, 악기의 구성을 넘고 가사와 표현력의 개그적 수준을 넘어서 그 안의 메세지와 그들의 표현방식과 서있는 태도는 가히 '새롭다' 는 말 밖에 할 수 없다. 우주를 논하며 찬양할 수 밖에 없다 말하는 Band NCM, New Christian Musi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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