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윤의 첫번째 앨범 [꿈을 실은 바람 Dream on the Wind]
피리연주자 김지윤은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국내 피리 박사 1호’이자 중요무형문화재 제46호 피리정악 및 대취타 이수자다.
<꿈을 실은 바람>은 그녀의 깊고 풍성한 음악 세계를 만날 수 있는 첫 번째 앨범이다. 정악, 민요, 창작곡, 대중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피리 연주곡이 때론 느리고 자연스럽게, 때론 힘차고 강렬하게 흐른다.
앨범에는 총 6곡이 담겼다. 첫 곡인 ‘달 흐르는 강’은 피리와 거문고의 이중주를 담은 창작곡이다. 쉼 없이 흐르는 강물의 움직임이 눈앞에 선하게 그려진다. 정악곡인 ‘수제천’은 서양악기인 바이올린과의 합주로 새롭게 재탄생했다. 피리가 주선율을 담당하고 바이올린이 연음을 연주하며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칠갑산’도 피리와 바이올린의 이중주곡이다. 유명 대중가요를 편곡한 작품으로, 2013년 세계적인 음향회사인 돌비(Dolby) 초청으로 진행된 미국 공연 당시 주목받았던 곡이다. 정악곡인 ‘염양춘’과 ‘상령산’, 경기민요 ‘긴아리랑’은 피리 독주곡으로 선보인다.
슈퍼오디오 CD는 CD의 64배에 이르는 고음질 방식인 다이렉트 스트림 디지털 (Direct Stream Digital) 방식으로 기록, 재생되는 최상의 음악 미디어로, 이번에 발매되는 음반은 연주자의 음원과 녹음, 마스터링이 모두 국내에서 이루어진 전통음악 SACD입니다.
* SACD 플레이어와 일반CD 플레이어 모두 재생 가능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