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시스트 임기목(Y),드러머 하건(H), 피아니스트 박신혜(H)
팀 리더이자 기타리스트인 양희범(Y.H.B) 의 영문 이니셜을 딴 밴드이름이며 우연의 일치로 모든 팀원들의 영문이름중 이니셜이 한 글자씩 포함되어있어서 리더 양희범 을 중심으로
탄탄한 팀웍 을 발휘한다는 의미의 밴드 이름이다.
Y.H.B Band가 추구하는 방향은 Jazz의 절대적인 즉흥성, Blues 특유의 소울, Rock 의 강렬한 힘, Funk의 활력, Latin 특유의 열정 등 폭넓은 음악을 Y.H.B Band만의 색깔로서 재해석 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첫 선을 보이는 1집은 9곡 전곡이 연주곡으로 구성되어있으며 모든 곡에 실제로 작곡자 본인이 느꼈던 감정이나 상황들이 묘사가 되어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타이틀 곡인 Train Effect와 첫 번째 트랙인 Don't Touch Me 같은 경우는 Y.H.B Band의 색깔을 가장 잘 나타내고 있는 곡이다. 특히 Train Effect 의 도입부는 드럼의 리듬만으로 구성되어있는데 이는 마치 기차가 출발할 때 바퀴가 레일에 부딫히며 나는 굉음 같은 효과를 내고 있다. 멜로디 역시 기차역을 빠져나간 기차가 거칠게 달리는 듯한 모습을 묘사해 놓은 효과를 내고 있다. 그에 반해 비슷한 성격의 곡인 듯 하면서도 다른느낌의 Don't Touch Me같은 경우는 눈에 보이는 현상을 표현한 Train Effect 와는 다르게 제목 그대로 ‘건드리지 마’ 라는 내면의 심리상태를 잘 묘사해 놓은 듯 하다. 기본 틀은 블루스의 진행을 따르고 있지만 마디수와 리듬의 변화를 이용하여 굉장히 다이내믹한 효과와 복잡한 멜로디 라인을 이용하여 누군가에게 어필하는 듯 한 느낌을 주고 있다. 이처럼 일상에서 느껴지는 상황, 심리상태 등 쉽게 지나칠 수 있는 소재를 이용하여 탄생하게 된
Y.H.B Band 1st Stroy 는 9곡 모두 One Take 녹음으로 마무리 하였으며 라이브와 같은 맛을 살리기 위하여 사운드를 채우기에 급급하기 보다는 녹음당시 상황을 즐기면서 일체의 오버더빙 없이 동시녹음으로 마무리하였다. 그들만의 솔직한 이야기가 만들어낼 일상의 일대 혁신과 효과를 기대하는 바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