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의 주제는 여려가지로 다양할 수 있지만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한가지에요, 그것은 바로 사랑.
그래서 강일이형밴드의 노래에는 진실한 사랑이 담겨있습니다."
첫번째 싱글앨범의 전체적인 컨셉은 전기를 사용하는 어떠한 악기의 사용도 배제한 리얼 어쿠스틱 사운드로 어쿠스틱 기타를 메인 악기로 젬베,에그쉐이크,카주와 같은 손악기들이 달콤하고 흥겨운 사랑 노래를 들려줍니다.
타이틀곡인 '내복그녀'는 정반대의 성격을 가진 남여의 연애를 다룬 노래입니다. 꼼꼼하고 치밀한 성격의 남자친구는 항상 덜렁대는 여자친구의 사랑스러운 모습을 보며 자신의 완벽한 반쪽이라고 생각하고 결국 고백한다는 내용입니다.
두번째곡인 'Love Me Tender'는 엘비스 프레슬리와는 동명의 곡으로 강일이형밴드만의 부드러운 사랑 느낌으로 표현한 곡입니다.
실제로 이곡은 강일이형밴드의 이강일씨가 10여년전 이별의 아픔에 허우적대고 있을 때 엘비스 프레슬리의 'Love Me Tender'를 들으며 엘비스의 절절한 노래구절에 감동받아 눈물을 흘렸던 기억을 되살리며 좀 더 밝고 흥겹게 만든 곡입니다.
이번 앨범은 우은미,나몰라패밀리,크레이지덕,AB,HARO 등 작곡과 뮤비연출, 제작 등을 했던 고영민이 프로듀서를 맡았고 타이틀 곡인 '내복그녀'의 뮤직비디오에는 KBS 인기 서바이벌 프로그램인 '탑밴드'에 출연하며 관심을 모았던 '하비누아주'의 보컬리스트 '뽐므'가 까메오로 출연해 강일이형밴드와의 우정을 과시해주었습니다.
추운겨울 따뜻한 어쿠스틱 사운드와 감미롭게 속삭이는 목소리로 찾아온 강일이형밴드의 사랑 노래들로 조금이나마 훈훈한 겨울이 되길 기대해봅니다.
특별히 남녀간의 사랑을 담은 이번 앨범을 통해 인스턴트 사랑에 익숙해진, 하지만 또한 그것으로 인해 상처받고 힘들어하는
많은 이들에게 심적인 위로가 되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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