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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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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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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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른나른 오후 햇살이 나를 흔들어 깨우고 어제와 다른 저 하늘에 인사 같은 시선을 찾아줘 아른아른 나 보일 듯 말 듯 내 꿈속의 꿈 속의 꿈도 외로운만큼 깊어진 눈만큼 그대일 거라고 생각해 동그란 바람 향긋한 움직임 설레는 내 갈색 구두 소리 두근 난 그대를 듣고 그대는 날 듣고 모든게 충분한 Fall in this time 오 비춰줄래요 나의 슬픔에게 이 터널을 지나 말 하고 싶은 내 옆에 있어줘 Fall in my time 버린 만큼 담을 수 있는 준비된 내 맘의 방에 당신의 상처 당신의 지친 발 이제 쉴 순 없는 걸까 이쪽저쪽 누군가 위해 다 지워둔 내 맘의 멍도 그대 눈길이 날 향해 있다면 따뜻이 어루만질텐데 동그란 바람 향긋한 움직임 설레는 내 갈색 구두 소리 두근 난 그대를 듣고 그대는 날 듣고 모든게 충분한 Fall in this time 오 비춰줄래요 나의 슬픔에게 이 터널을 지나 말 하고 싶은 내 옆에 있어줘 Fall in my time 동그란 바람 향긋한 움직임 설레는 내 갈색 구두 소리 두근 난 그대를 듣고 그대는 날 듣고 모든게 충분한 Fall in this time 동그란 바람 향긋한 움직임 설레는 내 갈색 구두 소리 두근 난 그대를 듣고 그대는 날 듣고 모든게 충분한 Fall in this time 동그란 바람 향긋한 움직임 설레는 내 갈색 구두 소리 두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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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3:40 | ||||
한 마리 나비처럼 나에게 와서 내 속에 잠든 나를 깨워준 그대 나 달콤살콤 붉은 꿀이 뛰고 있었고 저 바람 같은 빗물 같은 향기로 흘렀고 날아 날아 훨훨 날아 나에게서 날아가 어찌 그대 여린 날개 내가 그리 찢는지 날아 날아 한 마리 나비처럼 나에게 와서 내 눈에 감긴 삶을 띄워준 그대 어둔 밤은 새벽의 별과 나뉘고 있었고 그 빛에 아픈 나의 몸은 빨갛게 색입고 날아 날아 훨훨 날아 나에게서 날아가 어찌 그대 여린 날개 내가 그리 찢는지 날아 날아 날아 날아 날아 날아 날아 날아 훨훨 날아 나에게서 날아가 어찌 그대 여린 날개 내가 그리 찢는지 날아 날아 훨훨 날아 나에게서 날아가 어찌 그대 여린 날개 내가 그리 찢는지 날아 날아 날아 날아 날아 날아 날아 날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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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4:01 | ||||
이제 모두 잊혀진 그 여름 날 어느 눈 먼 인어의 옛 이야기 푸른 안개 바다와 투명했던 하늘과 붉게 바랜 기억의 슬픈 이야기 소라 숲의 햇살과 진 분홍 빛의 거짓과 섬 그늘 아래 비밀이 속삭이던 저 푸른 나무 심장과 내 소리 없는 사랑이 네 소용돌이 고백에 떨리우던 이제는 다시 돌이킬 수 없는 세월이 어제와 같은 기억 속에 남았네 다시 돌아 이제 돌아 갈 수 없는 시간은 사라져가네 거품 속으로 I can't see you anymore Are you up there now now now I can't see you anymore Are you up there now now now 이제는 다시 돌이킬 수 없는 세월이 어제와 같은 기억 속에 남았네 다시 돌아 이제 돌아 갈 수 없는 시간은 사라져가네 거품 속으로 I can't see you anymore Are you up there now now now I can't see you anymore Are you up there now now now I can't see you anymore Are you up there now now now I can't see you anymore Are you up there now now now I can't see you anymo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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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4:47 | ||||
잠깐 그대는 내 맘 속 서랍에 닫아놓고 나의 시간을 살아갈께요 아름답게 내린 축복 같은 눈빛 사이로 흘러가는 여름밤 따뜻했던 추억들도 멈추고 라 라 Everlasting song 닿을 수 없는 마음의 달빛의 바다 바람 같은 우리의 박제된 시간 얼마나 기다려야 흘러갈런지 그대 눈길에 다 이해됐었던 그 때 그 맘으로 내일을 살아갈께요 보이지 않아도 두눈에 보이는 것처럼 나 들리지 않아도 귓가에 울려오는 것처럼 라 라 Everlasting song 닿을 수 없는 마음의 달빛의 바다 바람 같은 우리의 박제된 시간 얼마나 기다려야 돌아올런지 라 라 라라랄라라 라라라라 라라랄라라 라랄라라 라라라 라라랄라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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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3:16 | ||||
흑백의 시간 속에서 슬프게 베인 기억들만 다 남았네 이젠 눈물을 감춰 돌아서 아득한 바다 푸른 현에 나 오르네 이제 나선의 현 위에 춤을 추고, 나선의 현 위에 꿈을 꾸고 살기에 살기에 나선의 현 위에 춤을 추고, 나선의 현 위에 꿈을 꾸고 살기에 살기에 저 먼 바다의 심장 속에서 홀로 서 있는 어린 짚시의 멈출 수 없는 푸른 꿈 그 춤을 추는 나선의 현 위에 춤을 추고, 나선의 현 위에 꿈을 꾸고 살기에 살기에 나선의 현 위에 춤을 추고, 나선의 현 위에 꿈을 꾸고 살기에 살기에 내 그림자 속에는 저 낡은 꿈이 살았고 어둠 꽃이 피어도 그 춤은 멈추지 않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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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3:45 | ||||
어지러운 거리의 저 넘치는 빛들 뇌 가득 찬 소음 휘청이는 이들의 저 상한 발걸음 수많은 눈빛들 무엇을 향해 가고 있는지 어딜 바라보는지 향기는 진실을 잃어버린 지 오랜 내 아이의 울음 속 답답한 마음 되돌아가고 싶은 내 기억 속 바다 그 선명한 파도 소리 숨어 버린 하늘의 차가운 구름 속 식어 버린 햇살 비행하는 새들의 그 철로 된 날개 피로한 그 두 눈 무엇을 향해 가고 있는지 어딜 바라보는지 어둠 속 진실은 무얼 향해 가고 있는지 어디를 바라보고 있는지 향기는 진실을 잃어버린 지 오랜 내 아이의 울음 속 답답한 마음 되돌아가고 싶은 내 기억 속 바다 그 선명한 파도 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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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4:07 | ||||
햇살은 살갗에 박혀 그 꿈들은 하나 둘 말라 또 바람은 바램을 날려 난 멈출 곳 모르는데 내 기회는 얇아 더 퍼지는 멍 내 눈길은 넓어 더 막막한 눈 저 미래는 점점 저 멀리서 나를 감싸오네 시간만 지나면 추억 또 괜찮아 질꺼란 말들 그 시선들 날개에 맺혀 내 꿈들과 얽혀서 내 몸에 파랗게 물드네 그 날개가 젖어도 머물러 있을 수도 그 날개가 지쳐도 그 웃음은 넓어 더 막막한 맘 그 눈물은 잊혀 더 퍼지는 멍 저 미래는 점점 저 멀리서 나를 감싸오네 시간만 지나면 추억 또 괜찮아 질꺼란 말들 그 시선들 날개에 맺혀 내 꿈들과 얽혀서 내 몸에 파랗게 물드네 발 없는 새 그 날개가 젖어도 발 없는 새 그 날개 짓 끝없네 머물러 있을 수도 뒤돌아 볼 수도 머물러 있을 수도 또 무작정 갈 수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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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3:54 | ||||
그래요 우리는 한 번도 사랑이란 말 꺼낸 적 없었죠 서로를 그렇게 잠잠히 깊은 맘으로 사랑하면서도 아마도 그건 시간을 멈춘 말 없는 눈빛 되어 흐르고 서로의 상처 가난함 감싼 두 손의 온기로 녹아 내려서 그럴 필요가 없었지 사랑이란 말은 우리의 존재로 충분했지 말로 담겨질 수 없는 심장은 바다로 태양 되어 날 비추게 하네 그래요 우리는 한 번도 기다린단 말 꺼낸 적 없었죠 서로를 힘겹게만 할까봐 다문 입술 뒤로 쌓이는 그리움 아마도 그건 하루의 끝에 흐르는 눈물 되어 흐르고 서로를 향해 감싼 두 손의 기도의 말로 흩어져 나와서 그럴 필요가 없었지 기다린단 말은 서로의 존재로 충분했지 말로 담겨질 수 없는 심장은 바다로 달 빛 되어 날 그리게 하네 랄라라라라 랄라라라라 랄라라라라 랄라라라라 랄라라라라 랄라라라라 랄라라라라 랄라라라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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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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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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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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