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연 한번 만나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전 개그맨이 되고 싶단 열망 하나로 시골에서 올라온 촌뜨기 입니다. 접니다. 촌뜨기가 가진거라고는 가슴속에 자신감밖에 없었는데, 그것도 점점 사라지더라고요. 나의 인생은 너무 무의미 했죠. 우스운건 그걸 몰랐던 거죠. 난 하루하루 그렇게 살아온거죠. 수많은 세월을. 어느날엔가 당신이 나타났죠. 의미없이 살아가던 나에게 늘 환한 햇살을 뿌려, 난 변했어요. 날 위해 웃어주던 당신을 알고 부터 난 보잘것 없지만 (보잘것 없지만) 그대가 날 비춰주었죠. (비춰주었죠) 환하게 내 눈을 보세요. 내 안에 그대를 (영원히) 사랑합니다. 당신을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당신을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