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perfly Soul의 두번째 주자인 이 앨범은, 창조적인 측면에서나 재정적인 측면에서 시리즈라는 것의 희생물로 전락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전작보다 훨씬 나은 음악을 보여준다. 비범한 편집자인 Chas Chandler는 삼십 년의 먼지를 훅 날려버리고, 잊혀진 시간이 만들어내는 공간 속으로 깊이 파고들게 한다. 가공되지 않은 무법 천지의 70년대 펑크의 열렬한 애호가들은, 게토 천국에 들어와 있다고 할 만큼 뜨거운 느낌을 전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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