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스타킹, '다시 교복을 입고 싶어요' 의 주인공 16세 소녀 주호 의 첫 번째 싱글 '몽중비애'.
첫 번째 이야기,
2007년 8월 2일 새벽, 모모오빠는 한통의 전화를 받는다. 오디션을 보고 싶다는 한 소녀의 전화. 늦은 시간에 전화를 건 소녀의 사정이 궁금한 모모오빠는 8월 3일 소녀의 오디션을 약속한다. 그리고 8월 3일, 모모오빠는 다듬어지지 않은 소녀의 목소리를 음악에 담아내기로 결정한다. 녹음은 8월 11일과 12일에 진행되었다.
두 번째 이야기.
소녀 가장 이주호는 SBS 스타킹의 출연을 결심한다. 그리고 녹화가 끝나고 며칠 후, 별다른 기대 없이 모모오빠를 찾아가 오디션을 보게 된다. 방송이 되던 날. 다듬어 지지는 않았지만 파워풀한 가창력을 선보인 주호양의 안타까운 가정생활이 공개되면서 8월 11일의 우승자로 뽑히게 된다.
우연히 만난 두 사람의 인연으로 첫 번째 싱글 '몽중비애' 가 완성 되었다. 스타킹에서 보여주었던 걸쭉한 음색은 주호의 진짜 색깔이 아님을 이번 작품을 통해 알 수 있다. '몽중비애'에서 주호는 16세 소녀만의 풋풋한 음색을 충분히 보여줄 뿐 아니라, 다양한 코러스를 직접 소화해 냄으로 안정된 보컬리스트로의 가능성 역시 보여준다.</b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