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지는 브람스 교향곡 4번은 바흐 칸타타 주제 사용으로 그 지적인 영감을 한껏 더하여 준다. 고전의 정갈한 해석과 편곡을 보여주는 서울 클래시컬 플레이어즈와 지휘자 박영민이 만들어내는 브람스는 궁극적으로 한 연주 그룹이 지향하는 예술적 방향을 강요하지 않으나 굽히지 않는 의지로서의 표현의 산물이다. 이 가을, 그리고 겨울의 문턱에서 브람스와 함께 인생의 깊이와 무게를 느끼게 하는 진정한 음악들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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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DUCTION늦가을의 풍경에 어울리는 음악은 역시 브람스다. 북독일 태생의 작곡가가 들려주는 깊은 인생의 여운과 탄식은 듣는 이의 마음을 한없는 상념의 심연으로 인도한다. 인생의 기쁨과 슬픔을 표현한 브람스의 피아노곡 인터메죠를 현악 오케스트라의 편곡으로 소개하는 본 앨범은 브람스의 우수어린 음색을 더욱 정감 있게 그려내고 있다.
이어지는 브람스 교향곡 4번은 바흐 칸타타 주제 사용으로 그 지적인 영감을 한껏 더하여 준다. 고전의 정갈한 해석과 편곡을 보여주는 서울 클래시컬 플레이어즈와 지휘자 박영민이 만들어내는 브람스는 궁극적으로 한 연주 그룹이 지향하는 예술적 방향을 강요하지 않으나 굽히지 않는 의지로서의 표현의 산물이다. 이 가을, 그리고 겨울의 문턱에서 브람스와 함께 인생의 깊이와 무게를 느끼게 하는 진정한 음악들이다.</br> .... ![]() ![]() TRAC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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